1. 기아 PV5 전기차 출시
- 2025년 상반기, 기아 PV5 전기차 출시와 함께 기아는 전기 PBV(Purpose Built Vehicle)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습니다.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-GMP.S를 기반으로 개발된 이 차량은 다양한 목적과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. 기아 PV5 전기차는 기존 PBV 차량들과 비교해 구조적 확장성과 실용적 용도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으며, 경쟁력 있는 기아 전기차 가격 덕분에 해외 마일리지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.
2. 다양한 트림(사양)과 파사(파생) 모델
- 기아 PV5 출시와 함께 공개된 트림 구성은 사용자 요구에 따라 세분화되어 있습니다.
(1) 패신저형 : 5~7인승 중심, ‘베이직’ / ‘플러스’ 트림 제공

(2) 카고형 : 화물 운송 특화, ‘스탠다드(51.5kWh)’ / ‘롱레인지(71.2kWh)’ 배터리 옵션

(3) WAV형 :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구조

(4) 패신저 택시

(5) 섀시캡형
- 특장차 제작이 가능한 기본 구조 제공
※ 이외에도 라이트 캠퍼, 프라임, 해외 전용 크루 등 파생 모델이 공식 협력업체를 통해 개발 중입니다.
3. 실용성을 기반 제원과 주행 성능
(1) 차체 크기
- 전장 4,695mm
- 전폭 1,895mm
- 전고 1,905mm
- 휠베이스 2,995mm
(2) 배터리 사양
- 43.3kWh LFP (리튬 인산철, 해외용 파워형)
- 51.5kWh NCM (단거리, 중형급 목적)
- 71.2kWh NCM (롱레인지, 장거리 주행에 유리)
(3) 동력 성능 및 주행거리
- 출력 120kW (163마력), 토크 250Nm
- WLTP 기준 최대 주행거리 약 400km (71.2kWh 기준)
4. NCM 방식과 LFP 방식 배터리의 화재 위험성과 방지책
(1) NCM 방식과 LFP 방식
- NCM(Nickel-Cobalt-Manganese) 배터리는 고에너지 밀도가 높아 장거리 주행에 유리하지만, 사고 시 셀 내부 과열 또는 손상으로 인해 열 폭주(thermal runaway)가 발생할 수 있어 화재 위험이 존재합니다.
- 반면 LFP(Lithium Iron Phosphate) 배터리는 열 안정성이 높아 화재 위험성이 낮고, 특히 충격에도 강한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도심 주행용 전기차에 많이 사용됩니다.
(2) 배터리의 화재 위험성과 방지책
① BMS(Battery Management System) : 온도, 전압, 전류 이상 감지 시 충전·방전 차단
② 냉각 시스템 : 배터리 과열 방지를 위한 효율적인 열 관리
③ 셀 간 차 열 구조 : 하나의 셀에서 문제가 발생해도 다른 셀로 확산 방지
④ 하부 충격 보호 설계 : 사고 시 배터리팩 손상 최소화
- 또한 LFP 배터리는 고온 환경이나 충격에 강해 자주 멈추고 출발하는 도심형 상용차에 적합하며, NCM은 고속도로 위주의 장거리 주행에 유리합니다.
- 기아 PV5 전기차는 두 배터리 방식의 장단점을 모두 고려해 차량 용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습니다.
5. AddGear와 유연한 실내 구성
PV5의 실내는 ‘Open Box’ 콘셉트를 기반으로, 목적에 맞게 변형이 가능한 모듈형 설계가 특징입니다.

- 12.9인치 디스플레이 +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
- AddGear 시스템 : 컵홀더, 수납함, 행어 등을 레고처럼 탈부착할 수 있는 구조로 캠핑·배달·업무용 활용에 탁월
- 2열 시트 회전·폴딩 가능 : 시트 평탄화 시 차박 공간으로 전환 가능
- 또한, PV5 롱레인지 트림은 V2L(차량 외부 전력공급) 기능이 가능하여, 캠핑 시 전기그릴·노트북·조명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.
6. 다목적 활용성 : 상업, 캠핑, 셔틀까지
① 상업용 : 화물·택배 운송, 라이드헤일링 서비스용
② 캠핑용 : 시트 평탄화 + V2L + 넓은 적재공간
③ 패밀리카 : 조용한 전기 주행, 넓은 내부, 어린이 셔틀에도 적합
④ 교통약자용(WAV) : 휠체어 리프트, 슬라이딩 도어, 저상 설계로 탑승 편의성 확보
7. 기아 PV5전기차 주요 경쟁 모델 비교
| 항목 | 기아 PV5 | 폭스바겐 ID.Buzz | 포드 E‑Transit | 벤츠 eSprinter |
|---|---|---|---|---|
| 전장 | 4,695mm | 4,712mm | 5,155mm | 5,933mm |
| 배터리 | 최대 71.2kWh | 59kWh | 77kWh | 90kWh |
| 주행거리 | 약 400km | 약 420km | 약 380km | 약 400km |
| 플랫폼 | 전기차 전용 E-GMP.S | 전기차 전용 MEB | E‑Transit 전용 | eSprinter EV전용 |
| 가격대 | 3,000–5,000만원 | 7,000만원이상 | 5,000–6,000만원 | 7,000만원이상 |
| 특징 | 슬라이딩 도어, V2L, 다양한 구성 |
복고풍, 5인승 MPV |
상용차 기반, 넉넉한 적재 |
상용 밴 품질, 내구성 |
8. 충전 성능 및 호환 인프라
- 급속 충전(400V DC콤보) : 10→80% 충전까지 약 30분
- 완속 충전 : 약 6시간 내외
- 충전 호환 : 현대 E-pit, 환경부 공공 급속충전기, 도심형 DC콤보 스테이션
- 단점 : 800V 초급속 충전 미지원
| 트림 | 축전지 전압 |
축전지 용량 |
최고 출력 |
최대 토크 |
항속거리 |
|---|---|---|---|---|---|
| 카고(스탠다드) | 290V | 177Ah | 89.4kW (121ps) |
280~271km (복합) 321~305km (도심) 229km (고속) |
|
| 패신저 | 402V | 120kW (163ps) |
250Nm | 358km (복합) 404km (도심) 301km (고속) |
|
| 카고(롱레인지) | 402V | 377km (복합) 421km (도심) 323km (고속) |
9. 전기차 보조금 혜택 및 실구매가
기아 PV5 전기차 가격은 보조금과 세제 감면을 통해 실구매가가 크게 낮아집니다.
- 국고 보조금 : 약 800만~1,200만 원
- 지자체 보조금 : 최대 500만 원
- 실구매가 : 약 2,800만 원부터 시작 가능
| 가격/트림 | 세제혜택 전 | 세제혜택 후 | |
| 카고 | 스탠다드 베이직 | 4,200만 원 | |
| 롱레인지 베이직 | 4,470만 원 | ||
| 패신저 | 베이직 (택시) | 4,540만 원 | |
| 베이직 | 4,782만 원 | 4,709만 원 | |
| 플러스 | 5,077만 원 | 5,000만 원 | |
10. 출시 일정 및 생산 계획
- 기아 PV5 출시는 2025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으며, 국내외 시장에 동시에 출시됩니다.
- 국내 생산지 : 화성 EVO 공장에서 양산 계획
11. 품질 보증 및 A/S 정책
기아 PV5 전기차 출시와 함께 제시된 보증 조건도 주목할 만합니다. 이는 상업용 차량 운용에 있어서도 안정적인 장기 운영을 가능하게 해줍니다.
- 차량 본체 : 7년 / 10만 km
- 고전압 배터리 : 8년 / 16만 km
12. 결론
- 기아 PV5 전기차 출시는 실용성과 유연성을 앞세워 전기 미니밴 시장의 판도를 바꿀 준비를 마쳤습니다.
- 다양한 사양, 합리적인 기아 PV5 가격, 풍부한 활용성, 그리고 정부 보조금까지 고려하면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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